돈(영어: money) 또는 화폐(貨幣, 문화어: 화페), 금전(金錢)은 일반적인 유통수단이다. 돈은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이다. 과거에는 돈 대신 조개껍데기, 짐승의 가죽, 보석, 옷감, 농산물 등을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특수한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그 크기나 모양, 액수 따위는 일정한 법률에 따라 정한다. 실제로, 경제 생활에서는 화폐의 매개 작용을 해야 비로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1] 기본적으로 저액권의 돈을 금속으로 만들며 고액권의 돈을 종이로 만든다. 돈과 재화 또는 용역의 교환을 매매라 한다. 이와 같이 매매는 돈과 재화나 용역의 교환이므로, 재화와 재화의 교환은 매매가 아니고 물물 교환이다. 그러나 돈과 돈의 교환, 즉 환전은 매매이다.[2] 한편 유통 수단이나 지불 수단으로서 기능하는 화폐를 유통화폐라고 한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실물 화폐보다 전자적인 방법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전자 화폐도 일부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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